삼성전자 지분 2조7000억원 매각, 유족 상속세 재원 마련
▶ 마켓인사이트 1월 10일 오후 5시 32분
세 모녀, 2조7000억 원 규모 삼성전자 및 주요 계열사 지분 매각
홍라희 전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세 모녀가 총 2조7000억 원 규모의 삼성전자 및 주요 계열사 지분을 매각한다. 이 중 삼성전자 지분만 2조1900억 원에 달한다. 또한, 삼성생명, 삼성물산, 삼성SDS 등 주요 계열사 지분 규모는 5586억 원에 이른다. 이번 지분 매각은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 후 유족들의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홍 전 관장 등 세 모녀는 10일 마감 후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삼성전자 지분 총 2조1900억 원어치를 대량매매(블록딜)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홍 전 관장이 가장 많은 1932만4106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이사장은 810만3854주, 이 사장은 240만1223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 기준으로는 각각 0.32%, 0.14%, 0.04% 규모다.
매각가격은 삼성전자의 경우 이날 종가인 7만3600원 대비 약 2% 할인된 가격으로 알려졌으며, 골드만삭스, 씨티, UBS, JP모간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주관사들은 수요예측을 마친 뒤 11일 개장 전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이사장은 삼성전자 지분을 제외한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생명의 지분도 골고루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각각 120만5718주, 151만1584주, 231만5552주가 대상이며, 해당 기업들의 이날 종가는 각각 12만3800원, 17만1500원, 6만4900원이다. 종가에 매각지분을 곱하면 최대 1492억원, 2592억원, 1502억원의 매각금액을 얻을 수 있다. 총 매각금액은 5586억 원에 달한다.
이번 블록딜은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 후 유족들의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세 모녀, 2조7000억 원 규모 삼성전자 및 주요 계열사 지분 매각
홍라희 전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세 모녀가 총 2조7000억 원 규모의 삼성전자 및 주요 계열사 지분을 매각한다. 이 중 삼성전자 지분만 2조1900억 원에 달한다. 또한, 삼성생명, 삼성물산, 삼성SDS 등 주요 계열사 지분 규모는 5586억 원에 이른다. 이번 지분 매각은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 후 유족들의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홍 전 관장 등 세 모녀는 10일 마감 후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삼성전자 지분 총 2조1900억 원어치를 대량매매(블록딜)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홍 전 관장이 가장 많은 1932만4106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이사장은 810만3854주, 이 사장은 240만1223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 기준으로는 각각 0.32%, 0.14%, 0.04% 규모다.
매각가격은 삼성전자의 경우 이날 종가인 7만3600원 대비 약 2% 할인된 가격으로 알려졌으며, 골드만삭스, 씨티, UBS, JP모간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주관사들은 수요예측을 마친 뒤 11일 개장 전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이사장은 삼성전자 지분을 제외한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생명의 지분도 골고루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각각 120만5718주, 151만1584주, 231만5552주가 대상이며, 해당 기업들의 이날 종가는 각각 12만3800원, 17만1500원, 6만4900원이다. 종가에 매각지분을 곱하면 최대 1492억원, 2592억원, 1502억원의 매각금액을 얻을 수 있다. 총 매각금액은 5586억 원에 달한다.
이번 블록딜은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 후 유족들의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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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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