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삼성전자, 갤럭시S23 FE 출시...80만원대 가격으로 10·20대 시장 겨냥

삼성전자가 10·20대를 겨냥한 스마트폰 갤럭시S23 FE(팬에디션)를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23의 디자인과 핵심 기능은 유지하면서 부품 사양을 조금 낮춤으로써 가격을 80만원대로 내렸다는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이 제품은 다음달에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S24 시리즈와 함께 애플의 국내 시장 공략을 막아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FE 신제품 국내 출시는 갤럭시S20 FE 이후 3년만이다. 이 제품은 256GB 단일 기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4만7000원이다.

갤럭시S23 FE는 고사양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적용하여 게임을 끊김없이 할 수 있다. 대각선 길이 163.1㎜(6.4인치)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로 눈의 피로를 최소화한다. 또한,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5000만 화소의 고해상도 렌즈, 3배 광학 줌을 갖춘 카메라가 장착되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성능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기조에 맞춰 고객이 24개월 뒤 제품을 반납하면 출고가의 50%를 보상하는 갤럭시 퍼펙트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 수령일로부터 14일 이내 반품을 신청하면 전액 환불해주는 갤럭시 트라이얼 체험 행사도 선착순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통신사들도 추가 할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신규 개통 고객이 특정 중고 단말기를 반납할 경우 5만원을 추가로 보상해줄 예정이다. KT 고객은 갤럭시 S23 FE를 6만9000원 이상의 5G 요금제로 개통하고 구독 서비스를 활용하면 매달 2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