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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재난 관련 공무원에 대한 특수업무수당 신설 및 항공수당 인상

산림청은 올해 산림재난 관련 업무를 상시적으로 수행하는 일반직 공무원에 대한 특수업무수당을 신설하고, 산림청 소속 항공기 조종사와 정비사에 대한 항공수당도 인상할 예정임을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이 지난 1일자로 개정되어 이루어졌다.

산림청에서는 산불이나 산사태와 같은 산림재난 상시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에게 월 8만원의 특수업무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청 소속 항공기 조종사와 정비사들 역시 산불 예방 및 진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월 최대 16만원까지 항공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항공수당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다른 중앙기관의 항공수당과 별도로 운영되어 왔으나, 이번에 통합 조정되어 처우가 개선되었다"라며 "수당 인상으로 산림재난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산림재난 예방 및 대응 업무에 대한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한 교육 및 훈련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산림재난 관련 업무에 특화된 공무원들에게 보다 적절한 처우를 제공하고, 산림재난 예방과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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