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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인근에서 붕어빵과 호떡 가게를 운영하는 김정임씨와 양씨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올해부터 가격을 인상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씨는 작년까지 2개 1000원에 팔던 붕어빵을 올해부터 3개 2000원으로 올렸으며, 슈크림 붕어빵은 재료 가격 상승으로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밀가루와 팥 앙금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는 김씨는 밀가루 가격이 작년에 비해 상승한 것을 언급하며 말했습니다.

양씨도 마찬가지로 붕어빵 가격을 3개 2000원으로 인상하였습니다. 양씨는 밀가루 반죽, 슈크림, 팥, 가스 등 유지 비용이 10~20% 정도 상승한 것으로 보이지만, 다행히 고객들은 비싼 가격에도 발길을 돌리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호떡 가게도 마찬가지로 가격을 조정한 상태입니다. 남대문시장 골목에는 호떡 가게가 4곳 존재하며, 꿀 호떡은 1500원에 판매되고 야채나 치즈 등 다른 재료가 포함된 경우 2000원에 판매됩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격 변동은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지만, 김씨와 양씨는 여전히 오랜 경력과 맛 좋은 제품으로 많은 손님들이 찾아온다고 말하며, 물가 상승은 다른 상품들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새해에도 붕어빵과 호떡이 시장 곳곳에서 사랑받는 간식으로 남아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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