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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서 투자하는 신용거래가 하락세에 따라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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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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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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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내 증시 하락세로 인해 신용거래가 줄어들고 있다

10월 한 달 동안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신용거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을 기준으로 신용거래 융자 잔고금액은 16조 9704억원이었다. 이는 9월 말보다 2조 7324억원(13.8%) 줄어든 금액이다. 신용거래 잔고가 9월 8일의 20조 4911억원에서 17.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코스닥의 신용거래 잔고는 8조 958억원으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용거래 잔고는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빌린 돈 중 아직 갚지 않은 금액을 의미한다. 주식 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리고 주식을 살 때 신용거래 잔고가 늘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신용거래 잔고가 줄어들면 주식 시장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하반기 들어 신용거래 잔고가 처음으로 16조원대로 줄어든 것이다. 신용거래 잔고는 올해 초에는 16조 5000억원에서 시작하여 2월 중순부터 급증하며 18조~19조원 대로 유지되었다. 하지만 8월 2일에 20조원대를 기록한 뒤 9월 8일에 20조 4911억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지난달부터 국내 증시가 큰 하락세를 보이면서 신용거래 잔고도 빠르게 감소했다.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코스피 지수는 10.8% 하락하였다. 이번에는 차액결제거래(CFD)와 영풍제지 사태 등 주가 조작이 연이어 드러나면서 투자 심리도 위축되었다.

또한, 증권사들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신용거래 축소에 나선 것도 영향을 주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에 총 232개 종목의 신용거래 증거금율을 100%로 올렸고, 삼성증권도 비슷한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조치들이 신용거래 축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0월 국내 증시의 하락세로 인해 신용거래가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주식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감소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신용거래 축소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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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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