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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감에도 코인마켓 거래소의 상황은 여전히 암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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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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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

작성일 24-01-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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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국내 코인마켓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루 거래대금이 억 단위인 거래소는 전체의 14%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거래소에서는 하루에도 만원 단위에서 수백만원 단위의 거래만 이뤄지며, 살아남기 위해 연명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10일 현재 신고접수된 22개 코인마켓 사업자를 조사한 결과, 지닥, 플랫타익스체인지, 포블 등에서만 하루 억 단위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반면, 나머지 19개 거래소에서는 만원에서 천만원 단위의 거래만 발생하고 있다. FIU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코인마켓 거래소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억원이었는데,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오케이비트, 텐앤텐, 큐비트 등은 거래대금이 0원이며, 프라뱅, 오아시스거래소 등은 홈페이지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인한 서비스 일시 정지, 비트레이드 등은 홈페이지에 접속 자체가 되지 않고 있다. 이미 지난해 연말부터는 3곳이 문을 닫았으며, 이번 달에도 후오비코리아, 캐셔레스트, 코인빗 등이 영업 종료를 공지했다.

국내 5대 원화마켓 거래소에서는 합산 거래량이 6조 8000억원에 이르는 반면, 코인마켓은 이와 대조적인 상황이다. 업비트는 하루 거래대금이 4조원에 달하였고, 빗썸도 2조 6000억원대의 거래대금을 기록하였다. 이번 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은 6300만원선을 오르내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코인마켓은 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도 예상된다. 코인마켓 거래소 상황이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거래대금을 늘리고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원화마켓으로 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FIU 신고 문턱에서 여러 차례 좌절하고 있어 어려움이 크다. 이에 코인마켓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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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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