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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하고 나가는 그 기분은 아휴 하늘을 찌를 정도로 좋아! 짱이야!"

김씨는 목욕을 마치고 기분 좋게 비타민 목욕탕을 떠났다. 백사마을에는 120가구가 있지만, 대부분 노인들이 혼자 사는 가구들이다. 욕실이 부족하여 씻기가 어려웠으나, 2016년에 비타민 목욕탕이 생겨났다. 비타민 목욕탕은 백사마을의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여러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

비타민 목욕탕은 매우 작은 공간이지만, 한달에 평균 100명 이상이 찾는다. 이용자들의 수가 많아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회원제로 운영되며 출석부를 통해 이용 시간을 조절한다. 이전에는 백사마을 주민들이 대중목욕탕까지 이동하여 목욕을 즐겨야 했으며, 이동이 어려운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비타민 목욕탕의 개설로 인해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매주 목욕을 할 수 있게 되어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

비타민 목욕탕은 주 2회로 운영되며, 수요일은 남성 욕실, 목요일은 여성 욕실을 운영한다. 이전에는 주 4회 운영되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문을 닫고 주 2회 운영으로 변경되었다. 일부 주민들은 외부로 이사를 가면서 목욕탕을 더 이상 이용하지 않게 되었다. 비타민 목욕탕은 백사마을 주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며,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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