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번 집중호우 시기에도 무단으로 황강댐 물 방류
북한, 이번 집중호우 시기에도 무단으로 황강댐 물 방류
북한이 최근 집중호우 시기에도 우리 정부에 통보 없이 일방적으로 황강댐 물을 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가 보도했다.
미국 상업위성 업체 플래닛랩스(Planet Labs)가 지난 20일 촬영한 위성사진에 따르면 북한 황강댐에서 일부 수문이 개방되어 물이 방류되고 있는 것을 포착했다. 이는 한국 정부가 지난 17일에도 북한에게 댐 방류 사전 통보를 요청한 뒤 단 3일이 지난 시점이다.
한국 한반도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인 정성학씨는 "황강댐 저수지의 물이 만수위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수위 조절을 위해 물을 방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되었듯이, 황강댐은 24일에도 물을 방류한 뒤 27일에는 더 많은 수문을 개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황강댐 수문을 개방하면 경기도 연천의 군남댐과 필승교 수위가 큰 영향을 받는다.
이와 관련해 2009년에는 북한이 예고 없이 황강댐 물을 방류해 연천군 주민 6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남북은 2009년 10월 댐 방류 시 사전 통보하기로 합의했으나,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인해 이행되고 있지 않다.
또한, 2020년 8월에는 황강댐의 무단 방류로 경기도 파주와 연천지역에서 70채 이상의 주택이 침수되고, 141곳의 군사시설과 44곳의 하천이 피해를 입었다.
북한의 이번 무단 물 방류로 인해 국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고 있으며, 정부는 북한에 대한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최근 집중호우 시기에도 우리 정부에 통보 없이 일방적으로 황강댐 물을 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가 보도했다.
미국 상업위성 업체 플래닛랩스(Planet Labs)가 지난 20일 촬영한 위성사진에 따르면 북한 황강댐에서 일부 수문이 개방되어 물이 방류되고 있는 것을 포착했다. 이는 한국 정부가 지난 17일에도 북한에게 댐 방류 사전 통보를 요청한 뒤 단 3일이 지난 시점이다.
한국 한반도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인 정성학씨는 "황강댐 저수지의 물이 만수위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수위 조절을 위해 물을 방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되었듯이, 황강댐은 24일에도 물을 방류한 뒤 27일에는 더 많은 수문을 개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황강댐 수문을 개방하면 경기도 연천의 군남댐과 필승교 수위가 큰 영향을 받는다.
이와 관련해 2009년에는 북한이 예고 없이 황강댐 물을 방류해 연천군 주민 6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남북은 2009년 10월 댐 방류 시 사전 통보하기로 합의했으나,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인해 이행되고 있지 않다.
또한, 2020년 8월에는 황강댐의 무단 방류로 경기도 파주와 연천지역에서 70채 이상의 주택이 침수되고, 141곳의 군사시설과 44곳의 하천이 피해를 입었다.
북한의 이번 무단 물 방류로 인해 국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고 있으며, 정부는 북한에 대한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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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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