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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종병원, 심장전문병원으로서 세종심혈관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중

국내 유일의 심장 전문병원인 부천세종병원은 전국 2차(종합) 병원과 3차(대학) 병원들을 대상으로 심장혈관질환의 세종심혈관네트워크(SJCCN)를 구축하고 가동 중입니다. 이는 중증 응급환자 수용 지연으로 인한 현행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대학병원이 아닌 민간병원인 부천세종병원이 주축이 되어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세종심혈관네트워크는 각 병원의 복잡한 의료 절차를 생략하고 부천세종병원 심장혈관센터 전문의를 핫라인으로 연결해 진단, 이송, 응급수술 등을 협의하고 시행하는 것을 핵심으로 합니다. 부천세종병원은 심장 관련 전문의 14명이 직접 운영하는 핫라인을 가진 국내 유일한 병원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 치료과 전문의가 24시간 365일 핫라인으로 연결되어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프로세스에서 병원의 중증 환자 수용 능력이 전체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됩니다.

중환자실 수용 능력을 초과하는 경우, 즉시 사내 메신저를 통해 이를 공유하고, 수용 능력 초과 메시지가 없을 경우 모든 의료진이 전원 수용 가능한 상태임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전원 문의를 받으면 즉시 수용 가능 여부를 응답할 수 있는 셈입니다. 전원 수용 가능한 상태에서는 무조건 전원 의뢰를 수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수용 능력 초과로 전원이 어려운 경우에는 즉시 네트워크에 해당 상황을 공유하여 시간 낭비를 막았습니다.

수술 후 환자가 어느 정도 회복된다면 안전하게 환자의 연고지인 최초 병원으로 다시 이송하고 있습니다. 부천세종병원을 중심으로 한 세종심혈관네트워크는 응급환자 수용 및 이송에 있어 협력체계를 통해 탁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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