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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복지 제도가 잘 마련된 기업으로의 이직 의향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맘시터를 운영하는 맘편한세상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9명의 직장인 부모가 육아복지 제도가 잘 마련된 기업으로의 이직을 고려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또한, 육아복지 제도는 자녀를 둔 임직원의 근속 여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부모의 98.4%가 기업 내 육아복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92.3%가 육아복지 제도가 잘 마련된 기업으로의 이직을 고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일과 가정의 양립 어려움으로 인해 퇴사 또는 이직을 고민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81.2%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재직 중인 기업에서 운영 중인 육아복지 제도는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이 가장 많았습니다(74.8%). 그 외에는 시차출퇴근·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47.2%), 직장 어린이집(23.1%), 1:1 아이돌봄 서비스 비용 지원(6%) 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직장인 부모들의 현재 육아복지제도에 대한 만족도는 5점 척도 중 평균 2.3점으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500인 이상 기업이 2.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100인 이상~500인 미만 기업은 2.2점, 100인 미만 기업은 2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직장인 부모들이 가장 만족하는 육아복지제도는 1:1 아이돌봄 서비스 비용 지원(3.11점)이었습니다. 그 뒤를 직장 어린이집(2.99점), 유연근무제(2.84점),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2.46점)이 따랐습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60.7%는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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