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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치매 병력이 자녀의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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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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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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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이 대한민국을 비롯해 전 세계 8개국의 노인 1만719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치매 병력이 있으면 자녀의 치매 발병 위험이 4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은 7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노인 1만7194명의 치매 가족력을 조사하고 있었으며, 임상평가, 신경심리검사, 혈액검사, 신경학적 검사 등을 통해 응답자의 치매 여부를 진단하였다. 응답자들의 평균 연령은 72.8세였으며, 여성의 비율이 높은 59.2%였다.

아버지에게 치매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치매 발병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았지만, 어머니에게 치매 병력이 있는 경우 치매 위험은 51%, 알츠하이머병은 80% 높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어머니의 치매 병력은 자녀 성별에 상관없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여성은 68%, 남성은 100%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모계 유전인 X성염색체나 미토콘드리아 DNA 등이 알츠하이머병 발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치매는 단일 유전자가 아닌 다양한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부모의 치매 병력이라면 기저질환 관리, 금연, 절주, 식습관 개선 등 치매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연구팀의 조언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시카이어트리 앤 클리니컬 뉴로사이언스(Psychiatry and Clinical Neurosciences)에 발표되었다. 치매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매년 많은 인원이 발생하는 중증 질병으로, 이번 연구 결과는 더 많은 치매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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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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