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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내성천에서 9일간 봉화은어축제 개최

경상북도 봉화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9일간 내성천 일원에서 봉화은어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축제로, 국내에서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여겨지고 있다. 올해로서는 25회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의 슬로건은 봉화로 Cool한 여행·은어와 Hot한 만남이다.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 부대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다.

봉화은어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은어 반두?맨손잡이를 비롯하여 이색 열기구 체험, 미디어아트 전시, 은어 굿즈샵 등 다양하고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2023년을 향한 한여름 분천산타마을 등 총 4개의 연계 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을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봉화군은 축제기간 동안 지역 업체들과 협력하여 은어를 주제로 한 특화된 음식을 개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특화상품으로 육성하여 축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한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이번 봉화은어축제는 대중적인 기호와 관광객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축제기간 동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도록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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