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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배지환, 메이저리그 복귀 위한 마이너리그 재활 훈련 시작

발목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번개 배지환(24)이 빅리그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과의 코리안 듀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배지환은 이번 주 초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팀으로 재활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배지환은 이번 시즌 초반에 한국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빠른 발을 활용해 주루 플레이를 선보이며 발 야구의 즐거움을 선사했고, 내야에서도 뛰어난 수비 실력을 보여줬다. 그의 다재다능한 수비 능력과 내야 외야를 가리지 않는 활약은 피츠버그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달 2일, 밀워키와의 홈 경기에서 배지환은 2루 땅볼 후 1루로 가는 도중 발목을 다쳤다. 피츠버그 구단은 배지환의 왼쪽 발목 염좌 부상으로 10일간의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이로 인해 배지환은 상당한 기간을 놓치게 되었지만, 그는 회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복귀를 꿈꾸었다. 지난 20일부터는 캐치볼과 수비 훈련을 소화하며 천천히 재활 과정을 진행해왔다.

이제 배지환은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고자 한다. 그는 복귀에向쳐 달리고 있으며, 팀 내에서도 기다리는 선수들과 함께햐 최지만과의 코리안 듀오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번개 배지환의 복귀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그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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