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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추석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백화점들은 이색 선물세트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유통업계는 추석 연휴가 다가오자마자 막바지 한가위 마케팅에 분주하고 있다. 이색 선물세트의 수요 증가에 따라 연휴 기간 동안 할인행사를 기획하거나 인기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준비하는 백화점들도 많이 보인다. 또한, 길어진 연휴에는 "추캉스(추석+바캉스)" 수요를 잡기 위한 호텔 패키지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인 28일까지 전국 맛집의 주요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홈스토랑"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선물세트 중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1세대 바비큐 전문점인 "로코스"의 "BBQ 백립세트"가 있다. 또한, 서울의 유일한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인 "모수서울"의 안성재 셰프가 직접 사용하는 재료를 담은 "시즈닝 모둠 세트"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세트에는 다시마 소금, 마라쌈장, 랍스터 간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

롯데백화점은 유명 셰프인 고든램지와 협업한 선물세트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 선물세트에는 엄선된 한우 부위인 등심, 안심, 채끝, 갈빗살 등이 함께 포함되어 있는데, "고든램지 1966 럭셔리 한우 기프트"와 "고든램지 1++프리미엄 한우 기프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은 영국 왕실의 프리미엄 홍차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번 선물세트는 영국 왕실로부터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왕실인증 브랜드인 "포트넘 앤 메이슨"의 햄퍼 기프트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포트넘 앤 메이슨은 1707년부터 홍차와 쿠키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번 선물세트에는 홍차와 다양한 맛을 가진 쿠키들이 함께 담겨 있다.

이렇듯 백화점들은 다양한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자 한다면 이번에 출시된 다양한 선물세트들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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