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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영입 후보로 언급

미국 매체 폭스 스포츠는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2년 연속 한국인 파트너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지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팔려고 하고 있으며, 배지환은 피츠버그에서 매우 어울리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지난 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76승 86패(승률 0.469)의 전적으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를 기록했다. 2015년 이후로 와일드카드 진출을 포함해 가을 야구를 경험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100패와 3할대 승률을 피한 것은 위로가 되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앤드류 매커친(38) 등을 영입하여 전력을 보강했다. 이를 힘으로 4월 한때 7연승을 차지하며 지구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6월 중순부터 10연패를 당하며 추락했다.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팀은 반등하지 못하고 마침내 5할 승률에도 도달하지 못하고 2023시즌을 마쳤다.

시즌 종료 후에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눈에 띄는 전력 보강을 하지 못했다. 좌완 투수 마르코 곤잘레스(32)를 애틀랜타로부터 영입한 것이 가장 큰 활동이었다. 그러나 이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이에 따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영입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김하성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피츠버그와 잘 어울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배지환과 김하성은 한국인 선수로서 함께 뛰는 경험이 있다. 그들이 다시 같은 팀에서 한 솥밥을 먹을 수 있다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그들의 활약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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