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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남편 박유정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다!
28일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이정현이 남편 박유정이 준비한 생족발로 마라족발탕을 만들어 먹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두 사람은 함께 마라국물족발과 술을 한 잔씩 따르면서 소개팅 날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정현은 박유정에게 "어떤 점에서 반한 건지 아니?"라고 물으면서, "그때 소개팅 당일에 수술을 많이 받고 왔어. 그런데 브랜드 없는 학생가방을 들고 나왔더라구. 그거 보고 이 사람 만나야겠다 생각했어"라며 당시 박유정의 소박한 매력에 반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정현은 "그리고 대리운전하면서 차가 흔들려서 너랑 부딪히지 않았니? 그때 너 보니까 또 부딪힐까 봐 움츠리고 있더라구. 너무 귀엽더라구. 그리고 첫 키스할 기회도 많았는데 안 했더라구. 그게 결정적이었어"라고 남편에게 반한 이유를 밝혔다.

이정현은 개인 인터뷰에서 "박유정은 착하고 매너가 넘쳤어. 만나면 항상 오늘 좋았던 점들에 대해 장문의 문자를 보내주었어. 벌써 너무 보고 싶다라며 너무 반응이 좋았어"라며 달달한 연애 시절을 언급했다. 또한 "남편은 초반에 결혼하고 싶다고 얘기했어"라고 밝혔다.

이정현은 박유정에게 "너 이 남자를 더 빨리 꼬셔야겠다고 생각해서 얼마나 열심히 요리를 했는지 아니?"라고 말하며 그렇게 말한 후 박유정의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현은 2019년 4월에 3살 연하인 정형외과 전문의 박유정과 결혼하고 2022년 4월에는 딸 서아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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