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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핫100에서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신곡 세븐(Seven)이 1위를 차지한 뒤,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HYBE)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하이브를 비롯한 다른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주가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하이브 주가는 전일 대비 10,500원(4.01%) 상승한 27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YP Ent., SM,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주가도 함께 상승 중이다. JYP Ent.는 전일 대비 13,800원(10.70%) 상승한 142,800원, SM은 10,200원(8.75%) 상승한 126,800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4,800원(6.63%) 상승한 7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팬플랫폼을 운영하는 디어유 주가도 800원(2.18%) 상승한 37,500원이다.

빌보드는 24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정국의 솔로 데뷔곡 세븐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진입 및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삼성증권 연구원인 최민하는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전략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각 아티스트들의 앨범 및 콘서트 활동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그룹 활동뿐 아니라 유닛 및 솔로 활동까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강력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바탕으로 하여 연간 이익 수준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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