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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비틀스와 퀸 어깨 나란히 선정

미국 잡지 에스콰이어는 방탄소년단을 역대 최고의 10대 그룹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와 퀸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에스콰이어는 그들을 선정한 이유로 "7인조 그룹 방탄소년단은 아미(ARMY)라는 팬클럽을 가지며 보이그룹, 팬덤, 대중음악의 개념을 빠르게 재정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거둔 성과를 소개하며, 한국 가수 최초로 다이너마이트와 라이프 고즈 온을 연달아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 정상에 올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에스콰이어는 "방탄소년단은 K팝의 전 세계적인 성공을 개척하는데 선봉에 섰다"고 평가했다.

에스콰이어가 선정한 10대 밴드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비틀스, 퀸, 흑인 여성 3인조 그룹 슈프림스, 스웨덴의 팝스타 아바, 미국의 비치 보이스 등이 포함되었다.

이 외에도 웨스트코스트 록의 황금기를 일군 플리트우드 맥, 슬라이 앤드 더 패밀리 스톤, 히트곡을 낸 알앤비 그룹 템테이션스, 데스티니스 차일드 등이 선정되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에는 에스콰이어의 겨울호 표지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언급한 성과로 이미 주목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에 개최되는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있으며,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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