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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정국, 빌보드 핫100 1위 기록
방탄소년단(BTS)의 멤버인 정국의 솔로곡 세븐이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1위에 오른 기록이다.
24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최신 차트(29일자)에서 정국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4월에 발매된 BTS 멤버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 이후 한국 솔로 가수로서는 두 번째로 기록한 대기록이다.
지금까지 핫100 정상에 오른 K팝 가수는 정국과 지민, 그리고 BTS의 다이너마이트 등 6곡 뿐이었다. 이 중에서도 정국과 지민은 솔로곡으로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이를테면, 빌보드 역사상 복수 멤버가 솔로로 정상에 오른 가수는 BTS를 포함하여 비틀스, 데스티니스 차일드, 원 디렉션 등 단 9팀뿐이다.
정국은 25일 주요 순위가 공개된 직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더 위로 가자"는 소감을 전했다.
핫100은 음원 스트리밍, 현지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와 CD 합산) 등을 종합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정국의 세븐은 발매된지 20일 동안 스트리밍 2,190만건, 라디오 방송 640만건, 판매량 15만 3,000건을 기록했다. 이번 1위는 K팝 팬덤의 영향력을 최소화하려는 빌보드의 차트 개편에도 불구하고 이루어낸 성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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