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밥 멜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 최지만의 첫 경기에서 긍정적 평가

밥 멜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은 최지만의 이적생으로서의 데뷔전에서 그를 호평했다. 멜빈 감독은 LA다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최지만의 경기에 대해 "임팩트 있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날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회와 6회에서 볼넷 출루를 하며 두 차례 모두 득점을 올렸다. 8회에는 대타로 나왔고, 좌완 투수와의 맞대결에서 우타자 가렛 쿠퍼와 교체되었다.

멜빈 감독은 "어제 쿠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 수비도 잘해냈다"며 대타로 나온 쿠퍼에도 찬사를 보냈다. 최지만과 쿠퍼는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에 합류했으며, 지명타자 자리를 플래툰 형식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한 명은 선발로 나서고 다른 한 명은 대타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멜빈 감독은 "좌완 상대로는 쿠퍼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며 두 선수를 플래툰으로 사용할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멜빈 감독은 두 선수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멜빈 감독은 전날 경기에서 좌완 알렉스 베시아가 등판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지만을 타석에 올렸던 사례를 예시로 들었다.

전날 불펜의 붕괴로 인해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에서 블레이크 스넬을 선발로 내세워 반격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