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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의 아버지,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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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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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0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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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헌신했던 박카스의 아버지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이 3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6세.

1927년 경북 상주에서 고(故) 강중희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주의 1남 1녀 중 첫째 아들로 태어난 강 명예회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59년부터 동아제약 경영에 참여했다.

강 명예회장은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때까지 42년간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1975년 당시 145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던 동아제약을 오늘날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

강 명예회장은 생명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의약품 선진화를 통해 국민 건강을 향상하시키는데 전력을 다했다. 1980년 경기도 안양에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KGMP)에 맞는 현대식 공장을 준공했고, 1985년에는 업계 최초로 GMP 시설을 지정 받았다.

1977년 제약업계 최초로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을 비롯했고, 1988년 경기도 용인에 신약의 안전성을 실험할 수 있는 우수 연구소 관리 기준(KGLP) 시설도 마련했다. 기업부설 연구소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강 명예회장의 신념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꼽힌다.

이런 노력은 동아쏘시오그룹이 신약개발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됐다. 강 명예회장이 1961년 개발한 박카스는 대한민국 대표 피로회복제로 자리매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큰 성공을 거뒀다. 박카스는 동아제약이 2013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기 전까지 47년간 국내 제약업계 1위를 지킬 수 있는 대들보 역할을 했다.

1990년대 초부터 본격화한 신약개발 열기는 1991년 처음 합성한 아드리아마이신 유도체 항암제 DA-125을 시작으로 다양한 약품을 개발해 나갔다. 이러한 노력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은 국내에서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탁월한 신약 개발 능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강신호 명예회장은 그동안의 헌신과 노력으로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명복을 빌며 그의 헌신했던 정신과 업적이 계속해서 전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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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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