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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박지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여 총합 2언더파 286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지영은 데뷔 9년 만에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김민별, 이가영, 이예원과 3타 차로 공동 2위를 기록한 박지영은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을 획득하며 상금 랭킹 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감하였고, 메이저 퀸 전인지는 공동 54위에 자리하였다. 박지영은 지난해 싱가포르 오픈과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 크라운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통산 7번째 승리를 차지하였다. 박지영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상금 9억2313만1052원을 획득하여 상금 랭킹 2위에 올라섰다.

박지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주춤하는 이가영을 앞서 선두에 올랐다. 이가영의 실수로 박지영이 버디를 낚아 올라 2타 차로 우위에 서면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박지영은 끝까지 타수를 지켜내며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박지영의 이번 우승은 그녀의 골프 경력에 있어서 큰 도약이었다. 앞으로 그녀가 더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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