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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내덕동 도시침수 예방사업 현장 점검 및 덕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방문

경남도지사 박완수는 7일 김해시 내덕동 도시침수 예방사업 현장과 거제시 덕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김해 장유 내덕지구는 매년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 통행이 어렵고 주택 침수가 잦아들어 침수예방을 위해 양수기 26대를 설치 중에 있다. 박 도지사는 장유 내덕지구 현장을 방문하여 현황을 살펴보고 필요한 대비조치를 당부했다.

박 도지사는 "강풍과 폭우로 인한 농업시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등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도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침수지역 등을 미리 점검하여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거제 덕포해수욕장에 위치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도 방문하여 태풍 대비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무더위 대비를 위해 상덕경로당과 같은 편의시설들을 점검했다.

박 도지사는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덕포천의 정비를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대비하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태풍 카눈이 9일부터 10일 경남지역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어,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와 바람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안가 지역 주민들의 대피 등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120여명 발생하였으며, 소규모 민간 사업장과 논·밭 작업장 등에서 계속적인 점검이 이루어져야 한다. 폭염에 대비하는 등 안전관리에 대한 강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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