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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이사장, 올해 온누리상품권 판매 목표는 6조원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올해 온누리상품권 판매 목표로 6조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제 소지가 많은 지류형을 줄이고 모바일·충전식 카드 판매를 늘리며 사용처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사장은 최근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올해 온누리상품권 판매 목표는 지난해 팔지 못한 1조원을 포함해 총 6조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온누리상품권의 세 종류인 지류, 모바일, 충전식 카드에 대해 "모바일을 충전식 카드로 통합하고 지류 발행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다만 전통시장 중에서도 아직 온누리상품권을 쓰지 않는 곳이 있고 사용처가 제한적이어서 새 사용처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특히 "온누리상품권 중 가장 혜택이 좋은 것은 충전식 카드형"이라며 "지류형의 경우 부정유통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이사장은 "실무적으로 모바일과 카드를 통합하는 방법도 생각하고 지류를 대폭 줄이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며 "충전식 카드형을 홍보를 통해 확대하는 방향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 이사장은 조직 개편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전국에 위치한 77개 지역센터를 개편한다는 것이다. 그는 "센터는 현장 전선이라는 장점은 다소 있지만 현재 방문보다 온라인 접근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센터장을 포함해 3~4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센터가 3분의 1을 넘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박 이사장은 "하부 지방조직을 통합형으로 정리하지 않으면 효율적인 인력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 하에 조직 개편도 올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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