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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데뷔 전 예능프로그램 무한걸스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박서준은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해 신봉선과 인연을 언급했다.

신봉선은 박서준과 함께 무한걸스에 출연했던 소개팅남으로 박서준의 데뷔 전 인연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서준은 "맞다. 그게 아마 거의 첫 번째 회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그때의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있으며, 당시 방송을 전혀 모르는 상태였지만 신봉선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나중에 혹시라도 내가 데뷔하게 된다면 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 기억도 남아있다고 전했으며, 기회는 없었지만 그때의 모습을 항상 기억하며 지금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시간이 자신에게 소중하다고 밝혔다.

한편, 박서준이 출연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9일 개봉을 앞둔 상태이다. 이 영화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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