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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강 제방 보강공사 의혹, 참사 전 허술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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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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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강 제방 보강공사 의혹, 참사 1시간 전 허술 진행

미호강이 범람하여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터지기 1시간 전, 미호강의 제방 보강공사가 허술하게 진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실은 21일, 참사 당일 오전 7시 1분경에 오송읍 궁평1리에 거주하는 박종혁(63)씨가 직접 휴대전화로 촬영한 15초짜리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는 사고 당일인 15일 오전 7시 1분경, 6명의 인부가 미호천교 신축공사장에서 임시 제방을 쌓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이들은 미호강 수위가 임시 제방 턱밑까지 차오르는 상황에서, 20~30m 구간에서 삽을 들고 흙을 퍼 포대에 담았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참사 당일 오전 8시 3분경에 둑이 무너져 미호강이 범람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이러한 점과 영상 촬영 시점을 고려하면, 미호강이 지하차도를 덮치기 1시간 전까지도 제방 공사는 해당 인력들이 전부였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사고 당일 오전부터 굴삭기를 이용하여 제방 보강 공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 의원은 "엄청난 참사가 발생한데 7시에 촬영한 영상을 보면, 지금까지 행복청에서 설명한 것처럼 새벽 4시부터 장비를 동원하여 대처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관측되는 7시 22분 이전까지는 인부 6명이 삽을 들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며 대응이 안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도 의원은 "당시 미호천교 수위는 금강홍수통제소가 관리하는 심각단계(9.2m)를 넘어선 9.47m이었다"고도 부연했습니다. 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와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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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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