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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미혼모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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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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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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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미혼 임산부들의 어려움

한 17세 미혼 임산부는 집에 들어가면 (부모에게) 맞고 나오고 쉼터는 입소 조건이 맞지 않아 계단 밑이나 미끄럼틀 아래에서 잤다고 하더라고요. 유미숙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외협력국장의 말이다. 영아 살해·유기 사건을 막기 위해서는 출산과 양육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위기 임산부들을 지원하는 게 급선무다. 그 중에서도 당장 머물 곳이 마땅치 않은 미성년 임산부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따르면 10대 임신부는 가정폭력이나 부모의 방임 등으로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단기 쉼터는 부모 동의가 필요한 데다 2~3일 만에 옮겨야 하고, 일반 청소년 쉼터에서는 임신한 10대를 보호해 줄 여건이 되지 않는다.

유 국장은 "17세 임신부가 우리 기관에 도움을 요청해 민간에서 운영하는 임신·출산 시설을 연결해준 적이 있다"며 "시설에 들어가기로 얘기가 된 상황이었는데 입소 전 유산이 되자 조건에 맞지 않는다며 입소 거절을 당했고, 이후 사정을 거듭하자 어렵게 머물게 해준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주거 문제와 함께 양육과 학업, 경제 활동을 병행해야 하는 것도 10대 임신부·미혼모가 겪는 어려움으로 꼽힌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청소년 미혼모의 학업 및 자립 준비 실태와 정책적 욕구 보고서에 따르면 만 15~19세 미성년 미혼모 48명은 가장 필요한 국가적 지원으로 아이와 일상생활을 위한 생활보조금 지원(35.4%)를 꼽았다. 이어 주거 지원(25.0%), 임신 기간 동안 생활을 위한 지원(18.8%) 등 순이었다.

미성년 미혼모들은 자립하기 위해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에게 충분한 지원을 제공하여 양육과 학업, 경제 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또한, 당장 머물 곳이 없는 미성년 임산부에 대한 적절한 시설 마련도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미혼모들의 안전과 행복한 자립을 도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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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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