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거나 의무화하는 곳들이 늘고 있다. 이는 또 다시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위기가 오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책으로 소개되지만, 과도한 조치라는 불만도 나온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보도에 따르면 일부 기업과 대학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헐리우드 영화 스튜디오인 라이온스게이트는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있는 시설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이번 주부터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미국 헬스케어 기업인 카이저 퍼머넌트도 캘리포니아 산타로사에 있는 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뉴욕의 업스테이트 메디컬대와 뉴저지주에 있는 럿거스대와 조지아의 모리스브라운대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증가로 마스크 착용이 다시 등장한 것은 눈에 띄는 현상이다. 특히 새로운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3종의 확산이 관심을 받고 있다.

마르쿠스 플레시아 지방국민보건연구소관리자협회(ASTHO)의 최고의료책임자는 "우리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코로나19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 경고를 주기 위해서"라며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예방책을 취하고 싶은 지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증환자 수가 적은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9일 에리스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중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각기 다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어떻게든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지만, 사람들은 이러한 예방책들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와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