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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Moodys)가 미국 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주목된다.

2011년 8월, S&P500 지수는 고점에서 20% 하락한 바 있다. 이후 약 1년이 걸려 해당 지수는 회복했으나 한국 시장은 4년이 걸렸다. 이번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도 시장 반응은 비교적 무덤덤한 상태로 예상되며, 장기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크게 작용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 증시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상승재료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또한, 금리에 대한 민감도가 커질 수 있으며 하락 재료를 찾기 어려운 구간이다.

미국 7월 CPI는 기대치를 크게 넘기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8월에는 미시건대의 단기적 기대 인플레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잭슨홀 전까지는 연준의 정책 전환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중국 경기의 바닥 시그널로 여겨질 수 있다. 중국의 PPI는 지난달 저점에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인 내수주로는 화장품과 유통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의 경기 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IT 업종에 기대할 수 있다. 중국의 IT 업종은 약 1년 주기로 재고 사이클을 감축하고 있다.

매일 오전 5시 55분부터 6시 51분까지 생방송 [굿모닝600글로벌]에서 여러분과 함께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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