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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크라이나에 집속탄 지원 결정...이에 비판 여론 우려

미국이 방어용으로 사용할 한시적인 지원이라는 조건을 달고 우크라이나에 집속탄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결과, 우방국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러시아의 주력 부대로 알려진 바그너 그룹이 약화된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지원 결정은 우크라이나 군에게 대반격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되지만, 러시아가 순순히 물러나지 않을 가능성은 큽니다.

한편, 미국 중앙은행은 집속탄처럼 이중성을 띠고 있습니다. 물가를 잡을 필요는 있지만, 긴축정책은 경기침체나 실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미국보다는 다른 나라에서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긴축의 방향과 세기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체 물가를 고려할 때는 금리인상을 멈추어야 하지만, 근원적인 물가를 보면 아직 금리인상의 종착지점은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과도기 시점에는 중요한 일정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6월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인플레이션 지표가 연이어 발표될 것입니다. 이처럼 집속탄이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7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집속탄 지원을 승인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탄약 부족으로 폭탄 싸움 상황에 처해있다"며 "미국은 155mm 곡사포용 포탄을 충분히 생산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핵심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저지할 무기 및 탄약 공급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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