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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장기업, 2024년 중반까지 상세한 인적자본 공시 기준 마련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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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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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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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중반까지 미국의 모든 상장기업에 대한 상세한 인적자본 공시 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HR 분석 전문기업 HCMI의 제프 히긴스 대표는 최근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에서 "글로벌 뉴트렌드, 인적자본 공시와 ISO-30414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일본 기업 HCPro 대표인 호사카 슌스케도 일본 금융청이 올해 초부터 유가증권 보고서에 인적자본 정보를 기재할 것을 의무화했다고 전했다.

한국 금융위원회는 인적자본 공시를 포함한 ESG 공시 의무화를 원래는 2025년을 목표로 했으나, 지난 10월 2026년 이후로 연기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간을 더 주는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공시 의무화를 준비하는 동안 글로벌 스탠더드가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방향성을 생각해볼 때, 정량화라는 키워드를 떠올릴 수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0년 8월에 상장사를 대상으로 인적자본 공시를 의무화했지만, 구체적인 지침이 없어 어떤 항목을 어떤 지표로 공시해야 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발표한 ISO 30414(조직의 내&외부 이해 관계자를 위한 인적자본 보고 가이드)에는 11개 핵심 영역의 58개 지표를 제시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따라 공시하는 추세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로펌 깁슨, 던 앤드 크러처에 따르면 S&P 100 기업들이 실제 공시한 내용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언급된 항목은 인재 개발, 다양성과 포용성, 인재 채용 및 유지, 직원 보상 등이다.

한국 정부가 공시 의무화를 준비할 동안 국제적인 동향과 함께 정량화를 고려하여 인적자본 공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측면에서의 성과를 거듭해서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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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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