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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으로 실질소득 감소, 경기 회복을 위한 물가 안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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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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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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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플레이션 시대, 물가 상승으로 소비 능력 훼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8%로 한국은행 물가관리목표인 2%와 상당한 괴리가 있다. 이는 최근 가격 상승 품목 중에서 특히 식료품이 많아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상승률은 더욱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음식을 뜻하는 푸드와 인플레이션을 합성한 푸드플레이션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고 있다.

그 중 우유는 14.3% 상승하여 밀크플레이션이라 불리고, 국제 원당 가격인 슈가 또한 급등하여 슈가플레이션이라 할 정도로 상승세를 보였다.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률은 7.3%로, 이를 애그플레이션이라 지칭하며, 특히 농산물은 13.5% 상승, 신선과일은 26.2%까지 치솟았다.

이러한 식료품 가격 상승은 외식비의 증가로 이어져 점심을 뜻하는 런치를 합성한 런치플레이션이라는 용어까지 등장하였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정부의 강화된 품목별 가격 관리로 가격을 높이지 못하는 식품업체들은 가격 대신 용량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인상을 꾀하게 되었다. 이에는 줄어든다는 의미의 슈링크와 인플레이션을 합성한 슈링크플레이션이라는 용어도 등장하였다.

다양한 인플레이션 합성어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국민들의 주머니는 이미 비었는데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이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실질소득 감소는 결국 소비 능력의 훼손을 의미한다. 최근 일부 수출 개선에도 불구하고 소비 회복은 나타나지 않아 경기 회복이 요원한 상황은 물가 상승과 관련이 있다. 경기 회복을 위한 출발은 물가 안정이다. 그러나 물가 안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제에서 섣불리 경기 부양에 나서면 오히려 물가만 자극하여 실질소득이 줄어들고 소비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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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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