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 나선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다음달 20일까지 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숙박, 체험, 쇼핑 등 다양한 관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작년에는 울산광역시와 충남 태안군이 처음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광역형과 기초형 두 개 분야로 나누어 총 2개 지역을 3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는 서면 평가와 현장 발표로 총 2단계로 진행되며, 관광공사는 18일 서울센터에서 지자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자세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올해에만 2억5000만원(1대1 지방비 매칭)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간평가를 거쳐 최대 4년 동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지자체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개발과 동반여행 상품 개발, 수용태세 개선 등 지역 특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울산과 태안에서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을 개발하였다. 울산에서는 울산 크리스마스 댕댕트레인,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투어 등이 개발되었고, 태안에서는 태안 댕댕버스를 운영하였다. 또한 패들보드 체험, 도가(Dog+Yoga), 트래킹 미션투어 멍파서블, 댕댕랠리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도 개발하여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행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관광공사의 조윤미 관광콘텐츠전략팀장은 "반려동물 양육인구의 증가와 함께 동반여행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관광지의 인프라와 콘텐츠 개발이 더욱 필요하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