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문재인 전 대통령,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반대

문재인 전 대통령은 24일, "나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며 "이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아주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서 "하태경 의원 때문에 한 마디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이를 밝혔다.

그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이 매우 클 뿐만 아니라 어민들과 수산업 관련자들의 경제적 피해가 막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어민들과 수산업 관련자들이 입는 경제적 피해에 대해 강력한 지원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SNS에 신진서 9단의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우승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네 시간 만에 1000여 개 넘는 댓글이 달린 가운데 "한가하게 이런 얘기를 할 때냐"는 비난이 이어졌다.

이후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와 관련한 기사를 공유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는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해도 한국 바다에는 영향이 사실상 없다는 걸 알고 계실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