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네이마르, 유럽 무대 이별..."사우디 알힐랄과 2년 계약"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과 함께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였던 브라질 스타 네이마르가 유럽 생활을 마무리하고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한다.

한 아랍 매체인 알 자지라 통신은 한국 시간으로 15일에 "네이마르가 사우디 알힐랄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네이마르가 받을 돈의 양을 고려해도 엄청난 슈퍼스타급 계약이다. 해당 매체는 "네이마르는 알힐랄에서 2년간 총 1억 6000만 유로(약 2300억 원)를 받게 된다.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310억 원)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네이마르의 등번호는 앞으로 10번을 달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게 될 것이다.

이로써 네이마르의 유럽 생활은 10년 이상에 걸친 근성적인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30대를 넘긴 나이를 고려하면 유럽 무대로의 복귀 없이 커리어를 종결하는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알힐랄로 이적하기 전까지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 중 한 명으로 명성을 얻었다. 10대 시절부터 브라질 역대급 재능으로 주목받았던 네이마르는 수많은 러브콜을 받은 끝에 2013년에 산투스에서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GOAT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플레이하며 유럽 트레블을 이루기도 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총 185경기에 출전해 105골 76도움을 기록했다.

네이마르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2017년에 2억 2200만 유로(약 3200억 원)의 이적료로 PSG에 합류한 그는 팀의 핵심 멤버로서 6시즌 동안 173경기에 출전하며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118골을 기록했다. 그는 PSG와 함께 여러 차례 프랑스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도 네이마르와 메시, 음바페로 이뤄진 강력한 공격진으로 PSG는 리그 정상에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올 여름, 네이마르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유럽을 떠났다.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인 알힐랄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맞서게 될 그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기울어진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