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먹방 유튜버 웅이(본명 이병웅)가 전 여자친구 폭행 및 주거침입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해명했다. 웅이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동안 못 드린 이야기.. 말씀드립니다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웅이는 "보도된 뉴스, 기사에서는 한 날에 모든 일이 일어난 것처럼 보도된 것처럼 됐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주거 침입 건은 지난해 12월, 데이트 폭행 건은 지난 2월에 나뉘어 벌어진 일이었다고 밝혔다.

원이는 전 여자친구와는 지난해 8월부터 8개월간 교제하다 이별했다며 지난해 12월 주거 침입 건에 대해 먼저 입을 열었다. 웅이는 "8개월간 거의 동거를 했다. 평소와 같이 연인 간의 대화 도중 소소한 다툼을 했다. 사소한 일이었던 만큼 대화로 잘 풀고 같이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여자친구는 본집으로 가야 한다며 이른 아침 같이 집을 나왔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여자친구는 연락이 되지 않았고, 웅이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여자친구의 지인과 연락이 닿았다고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동갑인 줄 알았던 여자친구가 7살이나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웅이는 "그런 와중에 7일 동안이나 연락이 닿지 않자 저는 잠수 이별이라고 생각했다. 귀중품과 짐들을 받아야 했기에 꾸준히 연락을 남겼다"며 "그러나 이후 연락이 지속적으로 닿지 않아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있던 저는 직접 찾아가 짐을 가져가려 했지만 비밀번호가 바뀌어 있었다. 초인종에도 반응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웅이는 "이별 후 격한 감정에 휩싸였고, 전 여자친구의 행동에 공분한 마음이 컸기 때문에 미처 상황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그런 마음이었기에 전 여자친구를 고소하고 법적인 조치를 취하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웅이는 현재 해당 사건이 법적인 절차를 거치고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웅이의 사과와 해명에 대해 네티즌들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웅이의 해명을 이해하고 지지하며, 다른 일부는 여자친구의 입장을 대변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웅이의 행동을 비판하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웅이의 인지도와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었으며, 추후 법적인 결론 및 추가적인 해명을 통해 논란의 끝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