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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칼빈 필립스(29)가 끝내 팀을 떠나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는 "맨시티는 필립스를 매각하려 한다"라며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필립스를 임대료 500만 파운드(약 75억 원)에 매각하려 한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필립스를 영입하려는 팀들은 그의 주급 13만 5000 파운드(약 2억 2800만 원) 중 대부분을 보장하기를 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수많은 팀이 필립스 영입을 위해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고 한다.

뉴캐슬은 출전 정지 징계로 빠진 산드로 토날리(24)의 대체자로 필립스를 영입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런 이글스 뉴캐슬 최고 경영자(CEO)는 구단이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제(PSR)에 걸릴 위기에 처했다고 경고했다. 에버튼은 해당 규정을 위반해 승점 10을 삭감당했으며, 현재 추가 징계 위기에 놓여있다. 마찬가지로 노팅엄 포레스트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웨스트햄은 오랜 기간 동안 필립스를 지켜봤으며, 필립스의 높은 주급이 이적 걸림돌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벤투스도 맨체스터 시티와 초기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립스는 맨체스터 시티 합류 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리즈 유나이티드 시절 문제였던 어깨 부상이 재발했다. 스포츠 통계 전문 매체에 따르면 필립스는 2022년 8월 이후 18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필립스가 어느 팀으로 이적하게 될지는 미지수지만, 많은 관심 속에서 그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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