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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해리 맥과이어(30)가 주장직을 박탈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맥과이어의 이적설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영국 디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맥과이어가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과 면담한 후 더 이상 맨유의 주장이 아니라고 발표했습니다. 맥과이어는 이번 결정에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맥과이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팀 주장 교체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는 "텐하흐 감독과의 대화에서 주장이 바뀐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텐하흐 감독은 이유를 설명해주었고, 개인적으로는 매우 실망했지만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주장으로서의 기간동안 맨유 팬들이 보내준 엄청난 성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맥과이어는 3년 넘게 맨유의 주장으로 활약했습니다. 2020년 1월에는 전 감독인 솔샤르가 맥과이어에게 주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맥과이어는 "3년 반 전에 주장을 맡은 이후로 맨유를 이끌게 된 것은 정말 큰 영광입니다. 이는 제 커리어 중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 중 하나입니다. 맨유의 성공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습니다. 먼저 솔샤르 감독께 항상 감사하며, 누가 주장이 되더라도 모든 성공을 앞으로 거둘 것입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번 결정을 통해 맥과이어의 이적설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맥과이어는 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과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영국 현지 매체인 풋볼 런던, 코트오프사이드 등은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톤빌라와 웨스트햄이 맥과이어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토트넘은 수비 불안으로 인해 센터백 보강이 시급한 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7위로 마무리한 토트넘은 맥과이어의 영입을 통해 수비력을 강화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해리 맥과이어의 이적설은 계속해서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의 기록과 업적을 고려한다면 맥과이어는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맥과이어의 향후 선택은 그에 대한 기다림과 설렘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소식은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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