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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김하성, 한솥밥을 먹을까?

캐나다 매체 TSN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트레이드 마감기한에 대한 이야기 중에서도 현실적인 청사진으로 김하성의 영입 가능성을 언급하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토론토는 시즌 승률 0.558을 기록하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올라있다. 58경기가 남았지만 볼티모어와의 차이는 5.5경기로 어렵지만 우승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와일드카드 3위에 올라있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높다.

토론토는 트레이드 마감 기한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원래는 선발투수를 보강하고자 했으나 류현진의 복귀로 선발진에 여유가 생김에 따라 전략을 수정하였다.

TSN은 토론토가 프리에이전트를 앞둔 반 년 렌탈보다는 재능 있는 기대주 선수를 영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올 시즌에 토론토가 영입한 외야수 달튼 바쇼(27)를 예시로 들었다. 바쇼는 현재 빅리그 4년차로 2026시즌이 끝난 후 FA가 되는 선수로, 서비스 타임이 남은 선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체는 그리고 김하성의 이름을 던졌다. 2021시즌을 앞두고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2800만 달러와 2025년 뮤추얼 옵션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따라서 김하성 역시 바쇼와 마찬가지로 서비스 타임이 남은 선수로서 토론토가 눈여겨볼만한 대상으로 보인다.

류현진과 김하성이 한팀에서 한솥밥을 먹을 수 있는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알 수 없지만, TSN의 이야기가 현실적인 시나리오라고 한다면, 앞으로의 트레이드 마감 기간이 흥미로울 것이다. 토론토의 전략과 행보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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