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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ISO 45001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롯데물산이 한국국제규격인증원(KIC)으로부터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산업 보건·안전 관리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여 조직과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에 부여된다.

롯데물산은 "중대산업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안전보건 목표로 설정하고, 지난해 1월부터 안전관리 전담 조직인 "안전경영TFT"를 설립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협의체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보건에 관한 다양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물산은 온라인 안전신문고를 운영하며, 롯데월드타워·몰과 외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위험 상황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제보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즉각적으로 통보를 받아 조치를 취하고, 제보자와 과정을 공유한다.

또한, 롯데물산은 전 직원 대상으로 분기별 정기 안전교육과 연 1회의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법적 기준인 월 2회의 정기 소방훈련과 비상대기조 훈련을 넘어서 연 48회의 소방훈련을 열고 있으며, 민관 합동 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월드타워에서 초고층 건축물 민관 합동 소방훈련이 실시되었다. 이 훈련은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것으로, 롯데월드타워 지하 주차장 내에서 전기차량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지난 8월 23일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6년 만에 실시되었는데, 롯데월드타워는 송파구와 함께 민관 합동 훈련을 진행하였다.

롯데물산의 손유경 기술안전부문장은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안전보건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물산은 앞으로도 안전보건 경영을 강화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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