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호텔군 총괄대표, 6개월 만에 사임
이완신 롯데그룹 호텔군HQ총괄대표가 6개월 만에 사임했다.
롯데그룹은 12일 이 총괄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고 해당 사임은 이날 오후에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월 26일부터 호텔롯데 수장을 맡은 후 반년도 채 되지 않아 일신상의 이유로 퇴임하게 되었다. 그러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건강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돼 몸이 안 좋아 입원 치료 중"이라며 "수술이 필요한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4일부터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1987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한 후 주요 보직을 거쳐 2017년부터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그는 정통 롯데맨으로 평가받으며 롯데홈쇼핑 대표 당시 자체캐릭터 밸리곰과 가상인간 루시 등을 개발해 신사업 영역 확장에 기여했다.
또한 올해 50돌을 맞아 호텔롯데 대표로 취임한 후 조직 개편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호텔과 리조트를 통합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를 통해 호텔롯데는 지난 1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완신 대표의 사임 소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가 담당한 호텔롯데는 최근 호텔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그가 이끈 마케팅과 조직 개편은 호텔롯데의 경쟁력을 높여줬다고 평가받았다.
롯데그룹은 이완신 대표 퇴임 이후의 후임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그동안 호텔롯데는 기존의 성과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구체화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완신 대표의 건강을 위해 많은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그룹은 이 대표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그가 다음 도전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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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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