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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기업들이 대기업과의 협력 소식으로 인해 로봇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차전지와 반도체주가 주춤하는 가운데, 로봇 회사들이 주도주로 급부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대기업과의 협력 소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대어로 꼽히며 상장을 앞두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도 공장 내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한다는 소식을 밝혀 로봇주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5일 증시에서는 국내 최초로 휴머노이드형 이족보행 로봇을 개발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주목을 받았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700원(7.82%) 상승하여 17만5200원에 마감했다. 또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공동으로 운영 중인 로보틱스센터를 개소한 대동도 전 거래일 대비 2130원(15.24%) 상승하여 1만611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로봇 관련 테마에 묶여있는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로보스타와 티로보틱스도 각각 3.51%, 7.95% 상승하여 강세로 마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웰스토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로봇주는 시장에서 재조명받기 시작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웰스토리에 필요한 단체급식용 로봇팔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전했고, 이에 따라 주식가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는 전날 17만4000원까지 상승하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게 신규 로봇 솔루션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로봇 회사들이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로봇 산업이 더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로봇기술의 성장과 함께 로봇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수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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