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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넥스트, 18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웹3 대중화에 힘 실어

글로벌 PEF(사모투자펀드)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등 컨소시엄으로부터 1억4000만달러(약 1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투자 유치로 라인넥스트는 웹3 대중화를 위한 사업 확장과 다양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피터 틸 팔란티어 공동 창업자가 후원한 크레센도는 국내외 강소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독점적으로 투자하여 해외시장 진출과 사업 영역 확장, M&A(인수합병) 등을 통해 글로벌 챔피언으로 성장시키는 성장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아시아 블록체인 및 웹3 업계에서는 올해 최대 규모로 꼽힌다. 라인넥스트는 이 자금을 활용해 웹3 대중화를 목표로 글로벌 플랫폼 사업 확장과 다양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라인넥스트는 이미 베타 서비스 중인 글로벌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도시(DOSI)를 내년 1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정식 버전은 일본에서 이미 서비스되고 있는 NFT 종합 마켓플레이스 라인 NFT와 도시를 통합해 전 세계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선보일 것이다. 라인넥스트는 웹2 서비스와 브랜드가 기존 디지털 상품에 소유권을 부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웹3의 채택을 용이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웹3 대중화를 위해 라인넥스트는 신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AI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직접 만든 캐릭터를 기반으로 소통하는 소셜 앱 및 브라운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웹3 게임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퍼블릭 블록체인 핀시아를 기반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라인넥스트와 크레센도는 핀시아 재단의 거버넌스 멤버로서 참여하여 핀시아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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