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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음료 중 디카페인 옵션 증가…수면 걱정 없이 커피 즐길 수 있다

음료업체들이 최근에는 디카페인 커피를 출시하고 있다. 수면에 영향을 주지 않고 커피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이들을 타깃으로 디카페인 커피 옵션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폴바셋은 최근 자사 주문 앱에 디카페인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다양한 디카페인 음료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폴바셋에서 판매하는 20여종의 커피 음료 중 대부분을 디카페인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폴바셋은 최근 주요 매장 외부에 "잠 못 이루는 걱정 없이 다양한 커피를 디카페인으로 마음껏 즐기세요"라는 입간판을 세우고 디카페인 메뉴를 홍보하고 있다.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인 컴포즈커피도 이달 1일부터 일부 매장에서 디카페인 커피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앞으로 전국적으로 판매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컴포즈커피의 디카페인 커피는 "사탕수수를 발효해 천연 용매제로 사용하는 슈가케인 디카페인 공법으로 카페인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로스팅시 잔여물이 없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디카페인 커피를 제공한다고 한다.

또한, 종합식품기업 대상은 지난달에 콜드브루 커피추출액 디카페인 병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커피 추출액으로 물이나 우유 등에 섞어 다양한 형태의 디카페인 커피를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카페인에 너무 민감하거나 임신 등의 이유로 카페인을 섭취할 수 없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커피 업체들이 디카페인 옵션을 강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러한 추세는 최근 커피를 좋아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좋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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