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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생명을 추구하는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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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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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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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생명을" 총파업 돌입 예고한 보건의료노조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내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들은 공식 슬로건으로 "돈보다 생명을"을 내건다. 그러나 이들의 요구사항 중에는 국립암센터 직원 연봉 인상률인 1.7%의 10배에 해당하는 10.73%의 연봉 인상과 국립암센터를 소재로 한 고양시가 아닌 광주광역시 기준으로 청소직 등 업무직(무기계약직)의 생활임금을 올리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이로 인해 "돈보다 생명을"을 추구한다는 슬로건의 의미가 희석되는 것으로 비판받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노조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파업 시작일로부터 불과 3일 전에 선전포고된 것이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14일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예정된 암 수술을 받아야 할 환자 100여 명은 "파업으로 인해 수술이 취소되었다"는 통보를 받아 당혹스러워했다. 보건의료노조에 소속된 간호사, 방사선사 등 보건의료 인력의 절반 이상이 파업에 참여하기로 결정되어 수술 환자의 입원실 운영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수술 7~10일 전부터 검사를 진행하며 몸과 마음의 준비를 해오거나, 항암제 접종 스케줄을 정확히 지켜야 하는 암 환자들의 경우 치료 차질의 후폭풍이 불가피하다. 암 세포의 확산 속도에 따라 치료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국민의 생명을 우선시한다고 주장하는 보건의료노조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사를 제외한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가입하는 단체로, 전국 200여 개의 의료기관과 복지시설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의료 현장에서 근로조건 개선과 노동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나, 이번 총파업으로 인해 국립암센터의 환자들이 예정된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보건의료노조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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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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