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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부품 산업, 전기차 전환과 생산 부진으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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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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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작성일 23-10-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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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저머니(made in Germany)의 핵심 경쟁력인 독일 자동차 부품 산업도 전기차의 전환과 완성차 생산 부진, 비싼 에너지 가격으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독일 컨설팅 업체 베릴스가 선정한 2022년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 업체의 과거 10년 평균 영업 이익률을 보면 독일 업체들은 5.8%로 업계 평균인 6.8%를 밑돌았습니다. 또한 중국 부품사의 평균 이익률인 7.8%와도 격차가 컸습니다. 이는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해 생산 비용이 증가한 것입니다. 베릴스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부품업체의 생산 원가는 1년 동안 32.9% 증가했으며, 에너지 가격은 1년 만에 86.2%까지 상승했습니다.

독일 자동차 부품사들의 매출 점유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0대 부품업체를 국가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중국 기업의 매출 점유율은 2018년의 5%에서 작년에는 9%로 거의 두 배로 증가한 반면, 독일 기업은 23%에서 21%로 감소했습니다. 독일이 여전히 절대적인 매출 규모는 크지만, 미래 성장 가능성은 중국이 더 높다는 것이 중심적인 주장입니다. 베릴스의 알렉산더 티머 분석가는 "전동화 및 디지털화가 진행됨에 따라 중국 기업은 매출과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데 유리한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전기차의 경쟁력에 따라 독일 부품사들의 운명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기차 부품과 첨단 전장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지닌 보쉬, 콘티넨탈, ZF와 같은 기업들은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의 요청에 응답하여 목표 이익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5%의 영업 이익률을 기록한 콘티넨탈은 올해 목표 이익률을 5.5~6.5%로 설정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쉬는 중국의 MG와 장안자동차 등에, 콘티넨탈과 ZF는 각각 리프모터와 니오 등에 전기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중국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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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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