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서 잇따라 출몰하는 뱀, 주의하세요!
찜통더위로 인해 도심에서 뱀 출몰 사건이 빈번해지고 있다. 최근 인천 중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뱀 소탕 작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산책 중인 반려견들이 뱀에게 물려 다니며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뱀에 대한 경고문이 붙었다. 이렇듯 도심에서 뱀 출몰 사건이 이어지는 이유는 더위를 피해 이동한 뱀들이 상대적으로 온화한 날씨를 찾아 도심으로 모여들기 때문이다. 변온 동물인 뱀은 극단적인 기후에 적응하기 어려워서 더위와 습한 야생에서 버티지 못한 뱀들이 상대적으로 적당한 습도와 기온을 갖춘 도심으로 이동하게 되는 것이다. 국립생태원 전임연구원인 박창득씨는 "뱀도 더위에 약하므로 체온을 낮추기 위해 그늘 같은 시원한 장소를 찾아다니는데, 도심 아파트 단지의 나무가 많은 산책로나 인공 폭포 등에서 뱀을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뱀을 발견했다면 빠르게 자리를 피하고 소방에 신고하는 것이 가장 좋다. 국내에서 서식 중인 뱀 대부분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포획이 금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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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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