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손흥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델리 알리에게 응원의 메시지 전해

델리 알리(27)의 용기 있는 고백에 손흥민(31) 역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알리와 함께 플레이했던 동료이자 친구로서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토크 프로그램 'The overlap'에서 알리의 이야기를 듣고 고무적인 응원을 보냈다.

알리는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공개되지 않은 내용들을 털어놓으며, "나의 친모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6살 때 친구의 친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고, 7살 때 담배를 피웠으며 8살부터 마약을 거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 없이 친모에게 방치되었지만,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되어 구조되었고, 그들은 알리가 정상적인 삶을 살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해 알리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졌다. 그는 매일 밤 술과 파티를 즐기며 결국 수면제에 중독되었고 정신 건강 문제로 병원에 다녔다고 고백했다. 알리는 "나는 불행한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술과 자극적인 것들에 의존하게 되었다. 훈련장에 오면 항상 웃고 행복한 척을 했지만 내 안에서는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불면증에 시달려 수면제에 중독된 적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알리는 2015년 19세의 나이에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그는 첫 시즌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쳐 토트넘 내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받게 되었다. 이후로도 알리는 EPL에서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고백을 통해 알리는 어려운 경험들과 내면의 싸움을 이겨내며 성공까지 이뤄낸 용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손흥민은 알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함께 감정을 공유하고 격려해주었다.

델리 알리의 용기 있는 고백은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이들에게 큰 용기와 힘을 주는 동시에, 어려움을 이겨내며 내면의 강함을 발견한 많은 이들에게도 용기를 줄 수 있는 이야기이다. 알리의 이야기는 다른 이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는 좋은 전언이 되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