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뷰캐넌의 활약이 패전 속에서도 웃음을 선사했다. 뷰캐넌은 걸그룹 춤을 추며 관중들을 즐겁게 했고, 외야수로 나와 안타를 치기도 했다.

15일에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는 나눔 올스타에 4-8로 패했다. 이로써 드림은 지난해에 이어 올스타전에서 2연패를 기록하였다.

경기는 초반부터 나눔 올스타의 우세로 전개되었다. 1회 말 나눔은 한화의 채은성이 1타점 2루타를 치고, KIA의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4회 말에는 채은성이 역대 올스타전 2번째 만루홈런을 터트리면서 8점 차의 큰 차이를 만들어냈다.

그럼에도 뷰캐넌은 밝은 표정으로 경기에 임했다. 3회 말 종료 후 그는 오스틴 딘과 함께 걸그룹 뉴진스의 Hype Boy를 추며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3루 주루코치로 나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뷰캐넌은 경기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13일 광주 KIA전에서는 9이닝을 던져 8탈삼진 1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올스타전 등판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뷰캐넌은 8회 말에 투수가 아닌 우익수로 수비에 나섰다. 이는 뷰캐넌이 한미일 프로야구 정규 경기에서 투수가 아닌 포지션으로 수비에 나선 첫 경험이었다.

뷰캐넌은 투입된 그 이닝에서 자신의 수비 능력을 보여주었다. 2사 후 LG의 오지환의 타구가 오른쪽으로 뻗어나갔지만 뷰캐넌은 타구를 끝까지 쫓아 결국 잡아냈다. 중계방송사인 SPOTV에 따르면 타구 속도가 시속 168.2km에 이른 정도였다.

비록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뷰캐넌의 다채로운 활약은 관중들을 웃게 만들었다. 그의 걸그룹 댄스와 외야수로서의 역할, 그리고 선발 투수로서의 놀라운 활약은 올스타전에서 기억에 남을만한 장면이었다. 이러한 뷰캐넌의 모습에 팬들은 큰 응원을 보내며 그의 향후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