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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쉘튼 감독, 최지만의 재활 상황 긍정적 평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감독인 데릭 쉘튼은 1루수 최지만의 재활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쉘튼 감독은 최지만의 상황에 대해 "지금까지 잘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4월 중순에 발생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재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은 필드에서 1루 수비 훈련과 캐치볼을 소화했다.

쉘튼 감독은 최지만의 재활 상황에 대해 "현재 야구와 관련된 훈련을 하고 있고, 배팅 케이지에서도 타격을 하고 있다. 진전이 있으며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아직 복귀 시기를 논하기에는 이른 단계라며, 복귀전에는 재활 경기를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만이 건강하게 돌아왔을 때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쉘튼 감독은 "스트라이크존을 통제하고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프로패셔널한 타석 내용을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가 그를 영입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는 라인업을 계속 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피츠버그는 카를로스 산타나가 1루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최지만이 복귀하면 두 선수가 1루 수비를 나눠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쉘튼 감독은 "최지만이 돌아오면 산타나에게도 휴식일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거의 모든 경기를 뛰고 있는데, 그는 1루에서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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